학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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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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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going back to real school!

본래 학교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에 학습되는 교육의 내용은 ‘진리’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교육현장에서는 증명된 ‘사실’ 즉 소위 객관적 내용만을 전달하는 정보 전달자로서 비겁한 중립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이제는 그마저도 상실한 채,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고 다향성과 다원주의라는 미명하여 옮고 그름에 대한 분명한 가치가 사라진 위험한 곳이 되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학교와 가정의 책임과 역할이 일선 사교육과 경제 시장으로 전가된 오늘의 현실에서, 교육과 학교의 본래적 가치가 회복돼야 할 것이며, 그 안에서 기독교 학교가 해야 할 분명한 역할과 존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기독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세상의 가치로 보면 많은 것을 포기한, 참으로 무모한 사람들처럼 보일런지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온갖 미혹을 끊기로 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이 어린 아이들의 상황에서는 정든 친구들과 헤어져 다른 학교를 다니기로 동의한 것 자체가, 지금까지의 10년이 채 안된 저들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부모님들은 말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교육에 대한 재정적 책임은 물론이거니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의 제 1기 선구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숙고와 결단의 과정이었을까요? 주변 학부모들의 노파심 어린 조언에 하루에도 수십 번 씩 마음이 바뀌었을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세상이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일선 교직의 자리와 좋은 배경을 뒤로 내려놓은 채, 참된 교육을 지향하며 이곳에 함께 하였습니다. 미약한 우리 인간이기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하심과 위대하신 섭리를 다 알 수 는 없지만, 우리를 준비시키고 훈련시켜 이 곳에 모이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저희는 분명히 압니다. 우리 학생들, 부모들, 교사들 모두 무엇인가를 버리고 놓치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을 ‘찾기 위해, 되찾기 위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음을 감사하게 하시며’ 이 자리에 함께 모이게 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예수님 품 안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의 모습을 발견하며, 배움의 기쁨과 행복, 사랑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학부모님들은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들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양육과 훈육의 권위를 회복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교사들은 지금까지 힘껏 배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는 그 배운 것들을 나누고 베풀며 주님 나라 확장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공도에 구성원 모두가 한님을 알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사람을 알아 그들을 사랑하고 세상을 알아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발견하는 길을 이제부터 가려합니다. 우리기독학교를 통한 교육의 여정이 기독교교육의 학교모형이자 크리스천 시민교육의 훈련장으로서, 학생들의 영성, 인성, 지성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쓰임 받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아름다운 길 위해, 함께 기도로 통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앞장서 이끄시는 우리기독학교가 될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오. 교사들이 예수님의 방법으로 가르침을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부모들이 처음 자녀를 입학시킬 때의 믿음의 마음에서 끝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학생들이 매일 아침, 행복한 마음으로 등교를 기다리는 그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리를 부탁드립니다. 주께서 우리기독학교를 통해 모든 영광 받으시길 간구합니다.